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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신동혁·박상우 교수, 협업으로 이뤄낸 당뇨발 재건

337 2017.11.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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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 유리피판술로 절단을 피할 수 있다.”(신동혁 교수)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신동혁 교수는 국내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당뇨발 재건술의 권위자다. 신 교수는 유리피판술을 통해 당뇨발 재건 수술을 하고 있다. 

유리피판술은 환자 신체의 일부에서 떼어낸 지방조직을 미세수술을 이용해 상처 부위를 덮어주는 수술이다. 신 교수는 등·허벅지 부위를 당뇨발에 이식한다.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왼쪽)와 성형외과 신동혁 교수는 당뇨발 재건을 위해 협진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왼쪽)와 성형외과 신동혁 교수는 당뇨발 재건을 위해 협진하고 있다.

신 교수에게 없어서는 안될 또 한 명의 전문의가 있다.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다. 박 교수는 막힌 혈관을 뚫어 발가락 끝까지 피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당뇨발 재건에 있어 신 교수와 박 교수의 호흡은 절대적이다.  

신 교수는 “유리피판술을 시행하기 전 반드시 혈관을 체크해야 한다. 최소한 한 개라도 남아 있어야 수술을 할 수 있다. 당뇨발 환자가 오면 먼저 박 교수에게 보내 혈관을 체크하고 막힌 혈관을 뚫어 달라고 요청한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다. 유리피판술은 박 교수가 없으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당뇨병은 5㎜ 이하의 가느다란 혈관을 잘 침범한다. 당뇨가 생기면 종아리의 소동맥이 막혀 발가락 끝까지 피가 통하지 못한다. 피가 발가락 끝까지 가지 못하면 감각이 둔해진다. 감각이 둔해지면 상처가 나도 알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은 감염된다. 상처가 오래되면 절단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인터벤션 시술을 한다. 인터벤션 시술은 막힌 혈관을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술을 이용해 뚫는 것이다. 신 교수님의 유리피판술을 좀 더 용이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성형외과에서 의뢰한 환자만은 구두로 설명한다. 미세한 혈관 수술인 유리피판술은 영상의학과와의 호흡으로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 교수와 박 교수의 호흡이 당뇨발 재건에 중요한 이유다.  

신 교수는 “당뇨발 환자를 수술하고 있는 중에 발가락 혈관이 막혀 피가 흐르지 않았다. 혈관이 막혀 있으면 수술을 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 순간 박 교수가 떠올랐다. 1㎜ 이하의 아주 미세한 혈관이었다. 박 교수라면 뚫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서둘러 봉합수술을 하고 응급으로 박 교수에게 도움을 청했다. 다행히 박 교수가 시간이 있어서 그 환자의 발을 재건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혈관 조영술로도 잘 보이지 않는 굵기였다. 수술 자국 근처를 샅샅이 뒤져 혈관을 뚫었다. 영상의학과와 성형외과가 평소에 소통하지 않았다면 할 수 없던 응급수술이었다”고 말했다.  

신 교수와 박 교수는 가슴에 당뇨발 상징물을 달고 근무한다. 당뇨발은 주로 정형외과에서 다룬다. 정형외과는 감염된 상처보다는 인대와 뼈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과목이다. 당뇨발은 감염에 의한 괴사다. 당뇨발 환자는 협진이 중요하다. 

신 교수는 “유리피판술은 성형외과에서 시행되지만 유리피판술의 성공을 위해서는 한 병원 내에서 여러 분야(성형외과, 정형외과,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영상의학과, 혈관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유기적인 협진 체계가 필요한데, 아직까지 그러한 체계를 갖추고 있는 병원이 많지 않다. 당뇨발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각 과에서 각 단계에 필요한 몫을 다해 주어야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유기적인 협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환자는 부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고, 최악의 경우 다리 절단이라는 절망적인 상황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교수와 박 교수는 협진 체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면서 과거에 유리피판술을 시행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도 협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개선시키고 수술 적응 대상자를 늘려가고 있다.  

신 교수는 “매일 발을 봐야 한다. 당뇨 유병 10년 이상이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절단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교수에게 없어서는 안될 또 한 명의 전문의가 있다.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다. 박 교수는 막힌 혈관을 뚫어 발가락 끝까지 피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당뇨발 재건에 있어 신 교수와 박 교수의 호흡은 절대적이다.  

신 교수는 “유리피판술을 시행하기 전 반드시 혈관을 체크해야 한다. 최소한 한 개라도 남아 있어야 수술을 할 수 있다. 당뇨발 환자가 오면 먼저 박 교수에게 보내 혈관을 체크하고 막힌 혈관을 뚫어 달라고 요청한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다. 유리피판술은 박 교수가 없으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당뇨병은 5㎜ 이하의 가느다란 혈관을 잘 침범한다. 당뇨가 생기면 종아리의 소동맥이 막혀 발가락 끝까지 피가 통하지 못한다. 피가 발가락 끝까지 가지 못하면 감각이 둔해진다. 감각이 둔해지면 상처가 나도 알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은 감염된다. 상처가 오래되면 절단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인터벤션 시술을 한다. 인터벤션 시술은 막힌 혈관을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술을 이용해 뚫는 것이다. 신 교수님의 유리피판술을 좀 더 용이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성형외과에서 의뢰한 환자만은 구두로 설명한다. 미세한 혈관 수술인 유리피판술은 영상의학과와의 호흡으로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 교수와 박 교수의 호흡이 당뇨발 재건에 중요한 이유다.  

신 교수는 “당뇨발 환자를 수술하고 있는 중에 발가락 혈관이 막혀 피가 흐르지 않았다. 혈관이 막혀 있으면 수술을 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 순간 박 교수가 떠올랐다. 1㎜ 이하의 아주 미세한 혈관이었다. 박 교수라면 뚫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서둘러 봉합수술을 하고 응급으로 박 교수에게 도움을 청했다. 다행히 박 교수가 시간이 있어서 그 환자의 발을 재건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혈관 조영술로도 잘 보이지 않는 굵기였다. 수술 자국 근처를 샅샅이 뒤져 혈관을 뚫었다. 영상의학과와 성형외과가 평소에 소통하지 않았다면 할 수 없던 응급수술이었다”고 말했다.  

신 교수와 박 교수는 가슴에 당뇨발 상징물을 달고 근무한다. 당뇨발은 주로 정형외과에서 다룬다. 정형외과는 감염된 상처보다는 인대와 뼈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과목이다. 당뇨발은 감염에 의한 괴사다. 당뇨발 환자는 협진이 중요하다. 

신 교수는 “유리피판술은 성형외과에서 시행되지만 유리피판술의 성공을 위해서는 한 병원 내에서 여러 분야(성형외과, 정형외과,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영상의학과, 혈관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유기적인 협진 체계가 필요한데, 아직까지 그러한 체계를 갖추고 있는 병원이 많지 않다. 당뇨발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각 과에서 각 단계에 필요한 몫을 다해 주어야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유기적인 협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환자는 부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고, 최악의 경우 다리 절단이라는 절망적인 상황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교수와 박 교수는 협진 체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면서 과거에 유리피판술을 시행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도 협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개선시키고 수술 적응 대상자를 늘려가고 있다.  

신 교수는 “매일 발을 봐야 한다. 당뇨 유병 10년 이상이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절단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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